어제 밤에 본 피고인 12회 다들 보셨나요?
아니면 나만 재미있었나?
어제 본 피고인에서는 박정우의 탈주극이 아주 짜릿한
긴장감을 자아내게 했네요.
박정우는 강성민과 감방 동료들과의 끈끈한 케미뿐 아니라
고난도 액션까지 쉽게 소화해내는 폭넓은 연기로 풍성하고 쫄깃한
60분을 완성해냈네요 ㅋㅋ
가히 일분일초도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었는데요.
딸인 하연과의 극적인 만남후에 탈옥의지가 더욱 불타오른 정우는 전직 검사답게
영리한 판단력을 필두로 탈옥을 위한 계획을 실행해갔다.
완전 한국판 프리즌 브레이크를 연상케하였고 지성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가히 탄성을 불러 일으켰다
먼저 정우는 차민호의 비밀을 알려주는 대가로 교도소장을 포섭하여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는 배식업무를 맡아 여기저기 교도소 탐색을
시작한다 그리고 감방 동료들의 도움으로 얻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완벽한 탈옥을 위한 리허설을 몇번식이나 반복 하게 된다.
변호사 서은혜를 통하여 옷과 돈을 받게되고 교도소를 나간뒤의
대비책을 만들어두는 치밀함까지 선보였다.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철저하게 준비를 끝낸 정우는 두목 신철식과
뭉치를 이끌고 불가능할것 같았던 최종관문 감시탑까지 질주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보안과장에게 발각되었지만 끝까지 태수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을 할수가 있었다.
피고인 초반 지성의 처절한 감정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면
현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보는 사람들에게 애간장까지 태우게 만드는 탈옥장면은 이들의 노력이
얼마나 극적인지를 보여준다.
지성은 현장에서 '지소드'라고 불릴 정도로 역할에 빠르게 혼입하는 배우이다.
'피고인'에서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까지 씌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로 분한 지성은 매회 인생 연기를 보여주며 드라마의 품격을 올려주고 있다.
가족과 기억을 잃은 고통과 괴로움,보이는 현실과 진실 사이에서 느끼는
혼란과 무력감,눈 안가득 복수를 머금은 찰진 눈빛 등 극한의 감정선을
섬세하고 생생하게 전달하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끝까지 지키고자 하는 딸과 누명을 벗어려고 하는 박정우...
탈옥할려는 이 세명의 명품급 액션과 표정,손짓 하나하나가
보는 내내 긴장감을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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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피고인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어요
여전히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 성적 ㅋㅋ
피고인은 18부작까지 하는데 이제 3주만의 방송분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마지막 결말은 뻔하지만 그래도 이런 맛에 드라마 볼만 하네요 ㅋㅋ
더 오래했으면 좋겠지만 이 피고인 끝나면 한동안 멘붕 오겠어요.
다음회가 너무 기대되는 '피고인' 다시볼꺼얌 ㅋㅋ